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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벅스 10곳 중 3곳 '현금' 없는 매장된다

입력 : 2018-10-22 11:43:33 수정 : 2018-10-22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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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전국 스타벅스 매장 10곳 중 3곳이 ‘현금’ 없는 매장으로 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 300곳을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403개 스타벅스 매장이 현금 없는 곳으로 바뀐다.

전국에 스타벅스 매장 약 1200곳이 있으니 현금 없는 매장이 3분의 1에 해당하는 셈이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의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을 말한다.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현금만 소지한 고객은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 없이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3개 매장에서 현금 없는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이래 7월 100개 매장을 추가로 지정했다.

스타벅스는 △현금 없는 매장 운영으로 현금 정산 및 은행업무 시간 절약과 함께 고객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점 △현금 정산 부담 감소로 직원들이 만족한 점 등을 바탕으로 추가 적용을 결정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금 정산 관련 업무가 간소화되면서 매장 운영이 보다 안정적,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절약된 시간과 더해진 일손은 더욱 친절한 고객 서비스에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도 현금 없는 매장 안내에 큰 불편 없이 동참하셔서 확대 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현금 없는 매장의 장단점 분석 및 개선안 도출 등의 지속적인 운영 노하우 축적으로 더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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