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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반군, 민간인 15명 살해·어린이 10여명 납치

입력 : 2018-10-22 00:28:45 수정 : 2018-10-22 0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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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퇴치 활동에 악영향 우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반군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15명이 숨지고 어린이 10여명이 납치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민주군사동맹(ADF)으로 추정되는 반군들이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민주콩고 북동부 베니시의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유엔평화유지군은 베니시 근처에서 반군들과 교전을 벌였으며 군인들의 인명피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ADF는 민주콩고 북동부에서 활동하는 반군 중 하나로 최근 몇년 동안 민간인 수백명을 살해했다.
반군 공격에 화가 난 베니시 주민들은 구호단체나 평화유지군 차량을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

반군 공격에 따른 치안 불안으로 민주콩고의 에볼라 퇴치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8월 이후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감염자는 216명, 사망자는 139명으로 보고됐다.

특히 반군이 공격한 베니시는 에볼라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 곳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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