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후조리원의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3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2주간 이용 시 비용이 가장 비싼 조리원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이 2주에 850만원, 특실이 2500만원에 달했다. 이 조리원의 특실 가격은 전북 정읍의 B조리원 비용(70만원)보다 35.7배나 비쌌다.
전국 산후조리원의 평균 가격은 일반 246만원, 특실 332만원이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