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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킷서 즐기는 두바퀴 경주

입력 : 2018-10-22 03:00:00 수정 : 2018-10-21 2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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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용인 스피드웨이서 자전거 대회 / 1200명 이색 체험… 참가비 등 1억 기부 20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시민 1200여명이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자전거로 경쟁, 비경쟁 라이딩을 즐길 기회를 얻은 것이다. 용인 스피드웨이를 세계 최초의 AMG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소외계층 중증·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 기부 자전거 대회다. 이번 행사는 매년 마라톤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브앤레이스(GIVE ’N RACE)’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 참가자들이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12.9㎞ 경쟁부문에 참가해 사이클 및 MTB로 짜릿한 질주를 경험했다. 순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라이딩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29·여)씨는 “서킷은 레이싱 대회 때나 구경할 뿐 직접 올라볼 기회는 없지 않으냐”며 “매끈한 서킷 경험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선 Mercedes-AMG GT S와 Mercedes-AMG C 63 S Coupe 시승 기회도 제공됐다.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코스, 인기가수 10㎝와 효린의 공연 등도 분위기를 돋웠다.

벤츠는 이날 참가비와 현장 기부금 등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기부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기부 달리기 대회에 이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또 하나의 새로운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 증진과 기부 의미를 배가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모바일 키즈(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산학협동 전문 교육 프로그램), 올투게더(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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