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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드론봇’, ‘농약 살포 드론’… 세계 드론 엑스포 참가한 다양한 드론들 [2018 세계 드론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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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20 15:21:53 수정 : 2018-10-20 16: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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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8 세계 드론 엑스포(WORLD DRONE EXPO 2018)’에서는 육군의 ‘드론봇(드론+로봇)’과 ‘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기체들이 소개됐다.

20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육군은 고효율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전투체계인 드론봇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드론봇 전투체계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다. 육군은 작전 특성에 따라 감시정찰, 공격, 군수품 수송 등을 담당하는 드론을 운용할 계획이다.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오복주 중령은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미래전장 게임체인저로서 드론봇의 역할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세계 드론 엑스포가 국민들에게 이같은 드론봇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수십년 비행산업 현장경력의 엔지니어와 박사 등 각계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벤처기업인 ‘순돌이드론’은 자사의 주력상품인 농업용드론을 알리는 데 열을 올렸다. 업체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똘똘한 순돌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간단한 조종 시스템으로 60∼70세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농촌 삶에 편리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주는 진정한 스마트팜 시대를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이밖에도 산업용 안전진단과 측량을 위한 전문가용 드론인 ‘팔콘 8+’을 선보인 인텔 드론, 항공촬영과 방제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군단 프랜차이즈 등도 부스를 차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평=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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