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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인재들의 놀이터로” 현대차 ‘제로원데이’ 연다

입력 : 2018-10-18 21:10:26 수정 : 2018-10-18 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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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나흘간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투자·지원기관) ‘제로원’(ZER01NE)은 19∼22일 서울 용산구 옛 현대차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제로원데이 2018’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신개념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신생 벤처기업과 예술가, 일반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제로원에서 활동했던 아티스트들과 기업은 물론 다른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교류를 통해 잠재적 창의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제로원데이’ 2017년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폐차 부품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또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제로원은 밝혔다.

행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뒤섞여 모든 부품이 해체된 폐차를 활용해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체험 프로그램, 드론 제작·체험, 가죽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대형 캔버스 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가 창의적인 인재들 사이에 신규 네트워크 구축을 유도해 새로운 개방형 혁신의 기회를 창출하고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정해진 틀 없이 예술가,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 대중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자신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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