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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SNS 취중진담 “도끼·쌈디·스윙스 사랑해”

입력 : 2018-10-18 15:56:33 수정 : 2018-10-18 15: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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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가 동료 래퍼들에게 취중진담을 전했다.

이센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과 글을 통해 동료 래퍼들에 대한 마음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만취한듯한 그는 라이브를 통해 “사이먼 도미닉 영원히 사랑한다. 재범이 xx 멋있어. 쌈디 너 그거 그만해라”라며 종잡을 수 없는 말을 전했다.

이로 인해 이센스의 지인으로 보이는듯한 남성이 “너무 설명하지 말라”고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센스는 속마음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도끼 i got luv for you man 동갑이형도 동시에 오케이션 넌 영원히 따뜻한 사람이야. 고마워 프리형 언제나 형 같이. Love love love 문지훈(스윙스 본명) 씨XX아 사랑한다”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쌈디 힘내라. 도끼가 나 거렁뱅이 때 자기 회사에서 5분도 보내기 싫은 사람과 비싼 거 먹고 나 굶고 있으니까 형 먹으라고 싸들고 와서 갖다 줬다. 내가 그거 다 갚을 거야”라고 취중고백을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술만 마신거 맞죠ㅋㅋㅋ?” “술주정이지만 그냥 랩이네” “죄는 졌지만 미친 재능 다시 보고싶다” “귀여운 이센스”등 유쾌한 반응이 잇따랐다.

이센스는 다음날인 18일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는 새로운 게시글을 통해 “부끄러워서 지운거 아니고 술 깨고 보니 무슨 전화번호가 있어 지웠다”라면서도 “그리고 부끄러워 지운거 맞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윤 기자 yagubat@segye.com 
사진=이센스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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