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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U 정상회의…브렉시트 협상 관심

입력 : 2018-10-18 00:19:03 수정 : 2018-10-18 0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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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런던의 총리 공관을 찾은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18일(한국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두고 EU와 영국 측이 협상을 벌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EU 회원국 정상 앞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이후 메이 총리를 제외한 정상들이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브렉시트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영국이 EU에서 탈퇴한다는 것을 전제로 EU 관세동맹 안에 남게 될 범위를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당초에는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만 EU 관세동맹 안에 두는 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메이 총리가 "영국 영토의 통합성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영국 전체를 당분간 EU 관세동맹 안에 두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때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양측이 사전 협상에서 핵심 쟁점에 대한 막바지 조율에 실패하면서 이번 EU 정상회의에서 타결하기는 어렵다고 EU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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