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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카바니 인터뷰 거절…향수 냄새만 남기고 떠나"

입력 : 2018-10-17 17:55:09 수정 : 2018-10-17 2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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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최전방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사진·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에 이어 일본 언론에서도 인터뷰를 거절했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달 들어 원정에 나서  한국, 일본과 연이어 A매치를 가졌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한국에 1대 2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도 3대 4로 져 충격적인 결과를 남겼다.

지난 16일 일본전 이후 세계적인 스타인 카바니의 생각이 궁금했다. 이에 일본 취재진이 경기 후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카바니는 묵묵부답이였다.

17일 일본 일간지 매일경제는 경기 후 카바니가 인터뷰를 거절했던 상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루과이 선수들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많은 선수에게 말을 걸었지만,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취재진이 카바니를 향해 '플리즈'라고 부탁하며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어떤 코멘트도 남기지 않았다"며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와 악수만 했을 뿐 향수 냄새만 남기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취재진은 카바니의 한마디를 기다렸지만, 엄지를 한번 치켜세운 것이 전부였다. 

수비의 핵 디에고 고딘(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역시 잠시 멈추었지만 끝내 인터뷰를 거절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에딘손 카비니, 디에고 고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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