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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 젊은 음악인들 희망… 장르 더 확장되길”

입력 : 2018-10-17 21:05:50 수정 : 2018-10-17 21: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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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 뮤직’ 1기 발족 기자간담회
“5년 동안 CJ ENM의 지원을 받아 뮤지스땅스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진정성입니다. CJ ENM은 아무런 욕심 없이 후원해 주었습니다. (그러한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오펜(뮤직)에는 당연히 저희가 참여해야 했습니다. 오펜은 젊은 음악인들에게 큰 활력이, 힘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17일 서울 마포 뮤지스땅스에서 진행된 ‘오펜 뮤직’ 1기 발족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스땅스 최백호(사진) 소장이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 소장을 비롯해 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 이상호 RBW 이사, 오펜 뮤직 1기 작곡가 홍단비, 양영호가 참석했다. 최 소장은 오펜 뮤직의 고문을 맡았다.

오펜 뮤직은 신인 작곡가들에게 창작공간과 대중음악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이다. CJ ENM은 창작지원금, 스타 작곡가·프로듀서 멘토링, 작곡·믹싱·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송캠프, 저작권 교육, 음원 제작 등을 내년 7월까지 지원한다.

그는 “오펜은 길을 헤매던 작곡가들이 앞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빛”이라며 “작곡가들은 오펜이라는 장터에 온 뒤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스스로 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작곡가 지원에만 집중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대중음악으로 장르가 국한돼 있어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도 수용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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