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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김정숙 패션 저격에…"수영이나 열심히 하시라" 비판 봇물

입력 : 2018-10-17 15:29:08 수정 : 2018-10-17 18: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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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유럽 순방 중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을 저격한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누구의 외모를 비하할 자격이 있느냐”고 강 변호사를 비판하고 그의 과거 패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사진 16장을 묶어 올리고 “옷 태가 참 안 나시네요.. 안습”이라고 김 여사의 패션을 ‘저격’한 바 있다.

◆네티즌들 “도 넘은 비판, 추하다”...강 변호사의 수영장 사진 공개도

강 변호사가 유럽 순방 중인 김 여사의 패션을 저격한 것에 대해 곽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가 김정숙 여사 옷을 비웃어? 수영이나 열심히 해라”라는 글과 함께 강씨의 과거 사진 링크를 올렸다. 링크된 사진들은 강 변호사가 상의를 탈의한 채 빨간 넥타이만 매고 있는 사진과 ‘도도맘 불륜 사태’ 때 공개된 강 변호사의 수영장 사진이다.

또다른 네티즌(아이디 kshd****)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강용석씨는 누구의 외모를 비하할 자격이 있나? 자신의 외모는 어떤데”라고 꼬집었다. “외모 비하까지... 추하다 못해 불쌍하다. 욕도 아깝다”라고 목소리 높인 네티즌(onek****)도 있었다.

◆강용석 김정숙 저격 “옷태가 참 안난다...같은 옷 다른 느낌”

강 변호사는 앞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옷 태가 참 안 나시네요.. 안습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 여사의 사진 16장을 묶어 올렸다. 사진 속 김 여사는 모두 다른 옷을 입고 있다.
강용석 페이스북 캡처

그는 같은 날 샤넬 재킷을 입고 있는 김 여사와 패션쇼에서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모델 사진을 함께 올리며 “같은 옷 다른 느낌. ㅋㅋㅋ”이라고 적기도 했다. 해당 샤넬 재킷은 김 여사가 이번 7박9일 유럽 순방 중 프랑스 파리를 국빈 방문했을 때 입은 것이다.
강용석 페이스북 캡처

◆김 여사, 한글이 새겨진 샤넬 재킷 입어

김 여사가 입은 샤넬 재킷은 ‘한국’ ‘서울’ ‘샤넬’ 등 한글을 흰색으로 직조한 것이다. 김 여사는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화답하는 의미로 샤넬 한글 트위드 재킷을 별도로 빌려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당 재킷은 샤넬이 한국서 개최한 2015/16 크루즈 컬렉션에 소개된 제품이다. 김 여사는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샤넬 재킷을 가리키며 “한-불이 함께 할 수 있는 미래와 현재가 무엇인지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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