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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통지서 카톡으로 받아 본다…병무청, 내년부터 모바일 발송 시작

입력 : 2018-10-17 11:26:33 수정 : 2018-10-17 11: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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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입영통지서(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병무청은 17일 지금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하는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내년부터 모바일로도 발송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발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내년 전면 시행에 앞서 오는 8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시범운용 대상은 올해 11~12월 중 입대하는 현역병 입영자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통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자체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병역판정검사대상, 현역병 입영 및 사회복무요원 소집, 병력동원훈련소집 등 모든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된다.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모바일 발송은 모바일 수신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시행된다.

통지서는 1차로 병무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송한다.

만약 대상자가 병무청 앱으로 통지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2차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통지서를 보내 미확인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키로 했다. 

수신 동의신청 절차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바로 ‘모바일 앱 통지서’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 접속이 어려운 사람은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하거나 병무민원상담소를 통해 전화(1588-9090)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수신 동의가 없다면 지금처럼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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