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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코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종결자 될까? [이슈탐색]

입력 : 2018-10-17 11:18:16 수정 : 2018-10-17 14: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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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놓고 업체들간 치열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BAT코리아가 차세대 제품 ‘글로2’를, KT&G도 지난 8일 ‘릴 미니(사진)’를 각각 출시한 이후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신제품으로 쏠리고 있다.

이미 KT&G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을 개장하면서 판매에 돌입한 ‘릴 미니’는 초소형의 사이즈와 54g의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강점을 내세워 개장 1시간만에 한정 100대가 전부 판매되면서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던 선례가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 4월 한국필립모리스는 경쟁 제품 대비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연속 사용 기능을 탑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아이코스의 상표 ‘아이코스 멀티’를 특허청에 출원, 담배업계에서는 신형 아이코스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체별 궐련형 전자담배의 연속 사용 기능이 평준화될 경우 결국 어느 제품이 담배 고유의 맛을 구현해 내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는 블레이드로 맛 측면에서는 우월하다는 평가 속에 그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은 2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가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맛, 디자인, 편의성 등을 신중하게 비교한 뒤 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코스의 후속 신제품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 12월에는 2세대 궐련형 전자담배의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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