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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랭킹 54위 일본, A매치 우루과이(5위) 상대로 전반 2대 1 리드

입력 : 2018-10-16 20:43:20 수정 : 2018-10-16 22: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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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오른쪽)가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상대 시바사키 가쿠(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이타마=AP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 일본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5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2대 1로 앞서나가고 있다.

일본은 16일 오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측면 후방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미나미노는 트래핑으로 수비수 2명을 잇따라 제친 뒤 오른발로 슈팅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일본은 우루과이에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왼쪽에서 두번째)가 16일 일본 사이타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이타마=AP뉴시스

우루과이는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어진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왼쪽에서 헤더로 패스했고, 가스톤 페레이로(PSV 아인트호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다시 일본은 기세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36분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세)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우루과이 골문지기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의 선방에 막혔으나 오사코 유야(베르더브레멘)가 재차 슈팅으로 밀어넣어 2-1로 앞서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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