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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현대무용단, 3개 작품 선봬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19~21일 공연
‘세이프 애즈 하우지즈’ 
예술의전당 제공
‘포스트 킬리안’ 시대의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1)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 최고 현대무용단인 NDT1이 1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천재 안무가 이르지 킬리안의 뒤를 이어 2011년부터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폴 라이트풋과 함께다. NDT1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무용 공연으로 손꼽혀왔다.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19∼21일 오페라극장에서 NDT1 내한 공연을 연다. 이들의 한국 방문은 1999, 2002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NDT1은 ‘혁신성과 세련미, 우아함을 모두 갖춘 세계 최정상급 무용단’으로 평가 받는다. 1959년 창단 후 1975년 당시 28세였던 안무가 킬리안을 예술감독으로 영입하며 세계적 무용단으로 발돋움했다. 킬리안은 이 무용단을 25년간 이끌며 발레와 자유로운 현대무용, 음악을 절묘하게 조화한 안무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에게는 ‘위대한 절제미’ ‘세계 현대무용의 나침반’이란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나초 두아토, 오하드 나하린 등 현재 무용계를 이끄는 안무가들을 직접 키워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의 안무작인 ‘스톱 모션’(Stop Motion·2014), ‘세이프 애즈 하우지즈’(Safe as Houses·2001)와 NDT의 협력안무가이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상주안무가인 마르코 괴케의 신작 ‘워크 더 디몬(Walk the Demon)’ 세 작품이 소개된다.

‘워크 더 디몬’은 지난달 27일 네덜란드에서 세계 초연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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