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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희대 사기꾼 조희팔 다뤄…피해자 무려 7만명

입력 : 2018-10-04 23:35:36 수정 : 2018-10-04 2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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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사진)의 생사 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4일 JTBC 시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중국에서 숨졌다고 신고된 조희팔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추적했다.

2004~08년까지 단군 이래 최대의 피해금액과 무려 7만여명의 피해자를 양상한 사기꾼 조희팔.

사건 발생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표창원(바로 아래 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희팔이 당시 사망이 이루어졌다고 신고가 됐던 장소, 신고를 접수하고 응급구조차를 보냈다는 병원, 그 내에서의 처리 시스템과 기록, 이후의 장례 및 장의 절차의 검증을 지난 2015년에 현장에서 시도해 본 적이 있다. 

방송에서 표 의원은 "검증해 보고 싶었던 게 뭐냐 하면 ‘과연 조희팔이 죽지 않고 죽은 것처럼 그렇게 가짜 장례식을 치룰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접 제가 가서 (조희팔의 아크릴관에) 누워봤더니 그 밑이 닫혀 있는 형태가 아니었다"며 "밑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밑에 공기가 통했다"며 "누군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희팔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쫓을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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