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 구하라 전 남친 압수수색해 USB·휴대폰 확보…'사생활 동영상' 확인 중

입력 : 2018-10-04 20:49:14 수정 : 2018-10-04 21:16: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구하라가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오른쪽) 하루 전날인 17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전 남자친구 헤어디자이너 A씨(왼쪽).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의 공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구씨가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 경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구씨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쌍방폭행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A씨가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과거에 두 사람의 사적인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구씨는 추가 고소 당일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출석해 추가로 고소하는 내용에 관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이달 2일 오후 A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씨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으며,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조만간 A씨도 다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0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구하라 자택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