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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10주기 맞아 故 조성민 재조명…최진실과 이혼은 폭행 때문 아니다?

입력 : 2018-10-02 14:51:54 수정 : 2018-10-02 2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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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배우 최진실(사진)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가족과 지인들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갑산공원을 찾아 추도식을 진행했다. 그녀는 앞서 2008년 10월2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최진실 10주기를 맞아 누리꾼들은 한때 그녀의 남편이었던 고(故) 조성민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다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990년대 최고의 미녀 여배우 반열에 올라있던 최진실은 2000년 5살 연하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했다. 그러나 3년9개월 만인 2004년 9월 이혼했다. 이후 대중은 둘이 헤어진 사유에 대해 주목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이혼 당시 주목할 것은 조성민(바로 위 오른쪽 사진)의 폭행사건이다. 2004년 8월1일 조성민은 최진실의 자택을 찾아가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쌍방 폭행이라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앞서 같은해 3월 아파트 광고 모델로서 종합건설업체 '신한'과 계약했던 최진실은 회사로부터 3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이로 인해 그들의 이혼사유를 두고 조성민의 책임에 무게가 실려있던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었다.
최준희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지난해 8월 최진실-조성민의 딸 최준희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원인도 할머니"라며 종래의 견해를 뒤짚는 발언을 했다.

한편 2010년 3월에는 최진실의 동생인 가수 겸 배우 최진영, 2013년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각각 스스로 삶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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