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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여제 이상화 공포의 동굴 탐사하며 정글 여왕으로(정글의 법칙)

입력 : 2018-09-29 11:02:45 수정 : 2018-09-29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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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여왕 이상화(29·사진)가 정글 여제가 됐다.

지난 28일 오후에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첫 회에서는 '빙상여왕' 이상화(사진)가 정글까지 접수하는 활약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정글 탐험 멤버는 배우 김성수, 모델 문가비, 가수 정세운 등이었다. 

멤버들 중 이상화, 곽윤기, 강남은 병만 족장이 없이 생존지 탐사에 나섰다. 특히 세 사람은 탐사 도중 역대급 ‘공포의 동굴’을 만나게 됐다. 동굴 안은 수백만 마리의 박쥐와 벌레가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굴 탐사는 '공포 탐사'를 방불케 했다. 

이에 남자 멤버들 조차 동굴 탐사를 어려워 하던 중 이상화가 "내가 윤기와 강남을 지키겠다. 먼저 갈 테니 뒤에서 지켜달라"라고 말하며 '일일캡틴'을 자처했다. 이후 동굴 탐사에 앞장섰다. 

먼저 이상화는 동굴탐사에 랜턴을 만들기 위해 불을 지펴 휏불을 맏늘었다. 가지고 있던 바세린을 기름 대신 바르기도 했다. 이상화는 이후 동굴 속에서 등장한 괴생물체에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대범함을 보여줬다.

앞서 이상화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포부를 밝히며 "운동장 밖에서의 환경을 경험 해보고 싶었다. 내 방식대로 똑 부러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 2010년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경기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해당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13년 여자 500m 세계신기록 신하며 세계적인 여성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됐다. 

2014년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산 74초 7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한민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을 통틀어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첫 방송부터 지상파·종편·케이블 등을 포함한 전 채널 중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은 평균 시청률 1부 9.3%, 2부 12.8%를, 최고 14.2%(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20~49세) 타깃 시청률도 5.1%까지 올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진짜 사나이 300', '알쓸신잡 3',‘나 혼자 산다’를 능가한 시청률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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