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올해 제23회 부산영화제 기간 중인 다음달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불영화인 우호 증진을 위한 ‘프랑스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김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 영화감독으로는 2015년 홍상수 감독, 2016년 봉준호 감독이 이 훈장을 받았다.
또 김 감독은 영화 ‘라스트 스탠드’를 제작하면서 프랑스의 7·80년대 누아르 필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평소에도 ‘장 피에르 멜빌’, ‘클로드 소테’ 감독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는 등 평소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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