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세무당국은 판빙빙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서 장쑤성 세무국은 국가세무총국의 지시에 따라 6월부터 판빙빙의 이중계약으로 인한 탈세 혐의를 조사했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중국 국영방송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시작됐다.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했고 두 계약서를 더하면 6000만위안(약 97억원)에 해당한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판빙빙은 ‘루머’라고 반박했지만, 그 후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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