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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끝없는 논란에 결국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입력 : 2018-09-21 17:54:25 수정 : 2018-09-21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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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팬미팅 취소 및 횡령 의혹이 불거진 가수 강성훈(사진)이 오는 10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강성훈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심 끝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젝스키스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의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젝스키스는 이럴 때일수록 팬들을 위해 더 똘똘 뭉치고 마음을 굳게 다잡아, 차질 없이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 역시 사정상 일정을 뒤로 미루게 됐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최근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회사명 포에버2228)' 운영진과의 열애설 및 기부금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또 대만의 한 매체는 "강성훈과 '후니월드'가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1억원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이에 11일 강성훈은 팬카페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19일 팬클럽 운영자는 오해가 일어나게 된 불찰에 대해 사과하고 운영자 자리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21일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젝스키스 갤러리 강성훈 퇴출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젝스키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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