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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가방속엔 뭐가 들었나요?"… 윤석헌 금감원장, 페이스북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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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21 14:29:31 수정 : 2018-09-21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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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가운데)이 금감원의 페이스북 소셜라이브 ‘나우(Now)’에 출연해 진행자와 함께 백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금감원 페이스북 페이지 캡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추석을 맞아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21일 오후 방송된 금감원의 페이스북 소셜라이브 ‘나우(Now)’에는 윤 원장이 출연해 금융팁을 알려주고 시청자의 질문에 답했다.

윤 원장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업무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자영업자에게 컨설팅 제공하는 연계체계를 구축해서 도움 드리고자 하고 있다”며 “증권의 ‘유령배당’ 사고, 은행의 부당한 고금리 부과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회사 통제시스템을 개발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이 평소 즐겨 메는 백팩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윤 원장은 “백팩은 교수 시절부터 논문을 많이 담기 유리해서 애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윤 원장의 백팩에는 서류철 뭉치가 대부분이었고, 열쇠 등의 소소한 소지품도 나왔다.

윤 원장은 마지막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중요하다”며 “금융감독원이 추구하는 금융감독의 혁신과제도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금감원 페이지(www.facebook.com/fsskorea)에서 진행되는 소셜라이브 Now는 금융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4일 첫방송됐다. 보이스피싱, 대부업 이용법, 신용등급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정보를 주제로 댓글퀴즈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공개된 9회 방송에서는 유관기관 최초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하며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기도 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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