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그곳(북한)에 있는 나의 카운터파트들과 자주 대화했다”면서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는데 우리가 그렇게 조용히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영변 핵시설에 대한 검증·폐기가 합의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48시간 동안 성공적인 대화(engagement)를 했다”며 “우리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요소의 현장을 검증하는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것은 잘 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 관계에 대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사이도 좋다”라고 말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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