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C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상대로 실시,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주중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6.3%포인트 상승한 59.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7.9%포인트 줄어든 33.8%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에선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 위원장 왼쪽에선 부인 리설주가 손뼉을 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중 집계를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TK에서 지난주 대비 18.1%포인트 상승한 54.2%를, PK에서 14.3%포인트 오른 59.8%를 기록했다. 더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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