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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9.4%… 6주 만에 반등

입력 : 2018-09-20 19:31:02 수정 : 2018-09-20 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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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1주새 6.3%P↑ / 평양 남북정상회담 영향 큰 듯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힘입어 반등, 60%대에 육박했다. 최저임금 인상 논란·부동산 가격 급등 등 경제 문제로 하락추세였던 지지율이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C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상대로 실시, 20일 발표한 9월 3주차 주중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6.3%포인트 상승한 59.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7.9%포인트 줄어든 33.8%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에선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 위원장 왼쪽에선 부인 리설주가 손뼉을 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간 조사 결과를 보면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인 17일에는 53.0%였는데 정상회담 첫날인 18일에는 57.7%로 상승했다. 평양공동선언 발표와 문 대통령의 백두산 등정계획이 알려진 19일에는 61.4%로 크게 올랐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중 집계를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TK에서 지난주 대비 18.1%포인트 상승한 54.2%를, PK에서 14.3%포인트 오른 59.8%를 기록했다. 더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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