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 메디컬센터 포함 주거·의료특화단지

한화건설,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한화건설은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조감도) 수주에 성공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한화건설 단독 수주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사업이다. 특히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는 7만6625㎡ 규모의 메디컬센터(1개 동)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 특화 단지로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과거 공급한 복합단지들도 상품성과 입지의 장점을 잘 살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였다. 2017년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작년 분양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 컨벤션센터 등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한화리조트의 아쿠아리움 등 단지 내에서 주거·문화·상업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단지다. 또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5실, 오피스텔 171실, 고급리조트, 상가로 구성되어 있는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는 3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실 상무는 “향후에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