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승객 30여명이 귀와 코에 출혈이 발생했다고 호소했다.
ANI통신은 승무원이 이륙 때 기내 압력 유지 장치를 가동하는 것을 실수로 잊어버렸다고 전했다.
이 승무원은 현재 항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다르샤크 하티는 트위터를 통해 사고 당시 영상과 함께 "뭄바이에서 자이푸르로 가던 제트에어웨이 항공기에서 기술적인 결함이 발생해 패닉상태가 빚어졌다"는 글을 올렸다.
항공기가 뭄바이로 돌아온 뒤 승객들은 공항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ANI통신은 덧붙였다.
제트에어웨이 측은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려 터미널로 이동했다"며 "귀 통증과 코 출혈 등을 호소한 승객에 대해서는 응급 조치를 했으며 대체 항공편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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