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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회'의 땅…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영향력 확대

입력 : 2018-09-20 03:00:00 수정 : 2018-09-20 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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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서비스(Select Service) 브랜드 호텔이 국내 시장에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셀렉트 브랜드 서비스란 고객의 니즈 파악으로 스마트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 호텔은 지난 3년간 5곳에서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3개 호텔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우리나라에서 총 21개 호텔을 운영 중인 가운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t)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알로프트(Aloft Hotels) 등의 4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총 9곳을 차지한다.

코트야드와 페어필드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코트야드는 남대문, 판교 및 타임스퀘어에 이어 지난 5월 문을 연 서울 보타닉 파크가 4번째 호텔이다. 페어필드는 서울 오픈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객실 572개 보유로 세계에서 가장 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로 우뚝 섰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가든 키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포포인츠는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과 고전의 어우러짐을 추구한다. 라이브음악과 기술 등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인 알로프트는 ‘디자인 차별화’라는 철학 구현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에 익숙한 트렌디한 젊은층 고객에게 합리적 대안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체인 호텔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페기 팽 로(Peggy Fang Roe)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책임자는 “한국은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의 주 타깃은 점점 증가하는 국내외 중산층 여행객”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풀커슨(Mike Fulkerson)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및 마케팅 부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의 전례 없는 성장은 많은 여행객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품격 경험을 추구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그리고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 등 3개 로열티 프로그램이 최근 통합되면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회원들은 130개 국가(6700여곳) 호텔에서 동일한 혜택과 단일 통화 도입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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