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경제 규모 및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글로벌 1~2위인 G2(미·중)에 투자를 집중한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에 강하고, 중국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을 둬 효율성 개선에 강하다. 두 시장 간의 낮은 상관관계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변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선진 자본시장까지 국내외 1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 내 주요 리서치 인력이 금융시장 및 산업 동향과 투자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투자 기회를 찾게 된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의 지난 1년 수익률 34.4%로 동종 유형 내(글로벌주식형) 상위 1%에 속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백소용·이진경·조병욱·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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