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소비지도는 고객 1100만명이 21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한 15억건의 소비정보를 분석해 전국을 7만3000여개 소비권역으로 구분해 그린 것이다. 고객의 소비동선은 도로폭 등에 따른 이동동선, 이용업종, 시간대, 가맹점의 규모, 지역적 특성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변한다. 삼성카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고객의 소비동선을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시각화했다.
삼성카드는 이 소비지도를 ‘링크 비즈파트너’(사진)에 적용해 중소가맹점의 효율적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가맹점주가 고객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가맹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필요한 혜택을, 가맹점주는 신규고객을 얻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고객의 직업, 연령, 성별과 같은 유형에 따른 소비 특성을 반영해 소비지도를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추천의 정확도를 높여 고객에게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많은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이진경·조병욱·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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