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RC가 신체정보, 생활습관 등을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관련 보험정보를 알려주는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
RC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삼성화재가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준다. 대표적인 것이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이다.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 이력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려준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신용정보원에 집적된 보험가입 데이터를 끌어와 실손의료비, 진단비, 일당, 수술비, 후유장애, 장기요양자금, 진단비, 사망 7가지 항목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과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보험정보도 제공한다.
자녀를 둔 고객에는 어린이의 신체 및 마음 건강상태를 진단해 조언하는 ‘마이키즈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녀 및 부모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 발달 상태뿐 아니라 미래 예측 키, 성인 예상 비만도, 아동·청소년기 및 성년기의 질병 위험 예측 등을 알 수 있다. 정서, 공감, 자기주도성 등 자녀의 성향과 사회성도 진단해준다.
태블릿PC에 장착된 이 같은 프로그램과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계약 체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도 받는다. 삼성화재는 세금, 부동산 등 생애 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 1년간 교육을 진행한다. 사내 보험전문대학(SSU) 및 성균관대와 연계한 MBA 과정도 운영한다.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화재 RC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평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 스케줄을 스스로 짤 수 있어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롭다. 노력한 만큼 소득으로 보상도 돌아온다. 활동기간이 길어질수록 소개받는 고객이 늘어나 영업기반이 탄탄해지고, 보유계약에 따른 인센티브·축하금 등을 통해 지속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정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기까지 일하면 된다. 삼성화재는 경조비, 조의 물품, 명절선물은 물론 건강검진, 자녀 학자금, 육아지원비, 영업 판촉비 지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으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백소용·이진경·조병욱·김라윤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