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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주가 상한가… 손흥민 지키기 나선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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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7 20:47:49 수정 : 2018-09-17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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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26·토트넘)의 주가가 연일 하늘을 찌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도 러브콜을 보내면서 프리미어리그(EPL)의 촉망받는 공격수로 손색이 없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인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2일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시야에 들어왔다"라고 짧은 기사를 내보냈다.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가 나오자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라며 "뮌헨은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트레이드를 예고했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뮌헨은 아리언 로번, 프랑크 리베리, 킹슬리코망, 세르주 나브리 등 4명의 윙어(측면 공격수) 자원으로 2018-2019 시즌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코망이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져 수술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올해 안에 그라운드 복귀가 어렵게 돼 3명의 윙어 자원만 남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토트넘은 손흥민 지키기에 나선 모양새다. 17일 영국 ‘더 선’은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넘길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만큼 손흥민을 핵심자원으로 꽁꽁 묶은 토트넘 입장에선 웬만한 파격적인 제안이 아니고서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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