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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디스패치 통해 반박 "다툼의 원인은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

입력 : 2018-09-17 11:37:40 수정 : 2018-09-17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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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사진)가 "다시 연예계 활동할 수 없다 해도, 아닌 건 아니다"라며 디스패치와 인터뷰에 나섰다.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였던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지만, A씨는 조선일보를 통해 이를 반박했다. 그는 "쌍방 폭행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가 직접 입을 열었다. 15일 디스패치와 만난 구하라는 "A씨가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오면 무섭게 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하라의 동거인이자 사건을 목격한 후배 B씨도 "일 때문에 만나는 (남자) 관계자까지 의심했다. '누구냐', '뭐하냐' 등을 체크했다"고 밝혔다.

싸움의 계기도 구하라가 매니저, 연예 관계자와 점심을 먹은 사실을 A씨가 알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예 관계자와 구하라의 사이를 의심해 다툼이 일었고, A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공기 청정기 등이 부서진 모습과 팔과 다리 곳곳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병원 진단서도 공개했는데 '상기 환자는 신체적 폭행 및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약 1주일 동안의 안정가료가 필요하다', '2주간의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쓰여있다.

마지막으로 구하라는 "잘못을 알고 있다.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하다.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싶지 않았다. 이런 일로 인터뷰를 한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다. 그래도 사실은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활동할 수 없다 해도, 아닌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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