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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미군 사령관에 에이브럼스 지명…이르면 10월말 부임

입력 : 2018-09-17 02:23:32 수정 : 2018-09-17 0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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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에이브럼스(57·대장)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이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에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6일 백악관이 에이브럼스 신임 주한 미군 사령관 지명자의 인선을 확정해 인사청문 요청서를 의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25일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문제가 없다면 의회 인준 절차 등에 따라 10월말에서 11월초쯤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브럼스 지명자는 한국전쟁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3남이다. 미군 주력 탱크 ‘M1 에이브럼스’도 지명자 부친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1982년 웨스트포인트(미국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전투를 지휘했다. 중장 시절에는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척 헤이글 장관의 참모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사진=로버트 에이브럼스 미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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