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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활성화한다…도매대가 내리고 전파사용료 면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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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6 16:09:45 수정 : 2018-09-16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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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매대가 인하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매대가는 알뜰폰이 이동통신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으로, 정부와 망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매년 협상을 거쳐 결정한다. 협상 결과 알뜰폰 업체의 저가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의 경우 데이터는 MB(메가바이트)당 3.65원으로 0.86원 인하했으며, 음성은 분당 22.41원으로 3.99원 낮췄다. 올해 인하율은 데이터 19.1%, 음성 15.1%로 작년 16.3%, 12.6%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SK텔레콤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으로 200원 인하했다. 이통사 기준 4만원대 이상인 중고가 요금제에 대해서는 수익배분 도매대가를 인하했다. 데이터를 다량 사용할 수 있는 SK텔레콤 데이터중심 11GB(기가바이트) 요금제는 SK텔레콤 몫을 51.5%로 3.5%포인트 낮췄다. 데이터중심 2.2GB 요금제는 42.5%로, 3.5GB 요금제는 45%로, 6.5GB 요금제는 47.5%로 각각 2.5%포인트 내렸다.

과기정통부는 도매대가 인하 등으로 알뜰폰 업체의 원가부담이 작년보다 215억원 경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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