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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때문에 결혼 안한다"던 여배우, 알고 보니 강남 수십억원 빌딩主

입력 : 2018-09-14 14:25:13 수정 : 2022-06-09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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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영 PD와 배우 박정수(사진)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박정수의 과거 결혼 발언과 더불어 언론에 공개된 그녀의 재산내역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정수와 정을영 PD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건 10년 전이다. 

 

2008년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정수는 "편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말하며 열애 중임을 공개했지만 상대가 누구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이후 중년 배우의 공개 열애가 화제를 모았다. 그 해 3월 여성지를 통해  박정수는 남자친구가 정을영 PD가 바로 그 남자친구였음을 밝혔다.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도 박정수는 정을영 PD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던 정경호에게 혹여 피해가 갈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창피할 게 뭐 있냐? 왜 결혼을 하고 살아? 결혼을 안하고 그냥 살면 되지"라고 답하며 "결혼을 세금이 많이 나온다. 재산을 합쳐야 되니 세금 때문에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정수는 2005년 신사동 부근 빌딩을 약 28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2015년 스카이데일리 보도에 의하면 박정수는 해당 건물을 2012년 지하 1층~지상 2층의 건물을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새로 지었다. 당시 건물 시세는 68억 원이었다. 

 

 

지난 13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박정수는 정경호를 "아들"이라고 지칭했다. 박정수는 정경호가 출연한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카메오로 출연을 부탁했다며 "(정)경호가 '엄마, 마지막인데 한 씬만 해줘요'라고 부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당시 대사가 두 마디인가 세 마디였는데, 아들이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며 장난을 쳤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할 거다'고 답했다"고 말해 정을영PD 부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배우 박정수는 1953년생으로 현재 우리나라 나이로 63세이다. 그는 덕성여대 제약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다.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한 박정수는 1997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합의 이혼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조선'별별톡쇼'·tvN'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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