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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고수입' 받는 연예인 비판 칼럼 실어…판빙빙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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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9-12 20:55:31      수정 : 2018-09-12 21:05:20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천문학적인 고수입을 받는 연예인들을 비판하는 칼럼을 실어 그 배경을 두고 최근 탈세설과 더불어 종적을 감춘 톱스타 판빙빙(사진)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11일 문예평론면인 23면에 평론가 리성원이 쓴 '지나치게 높은 출연료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리 평론가는 "명백히 정상 범위를 넘어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는 연기자는 필경 소수"라며 "법률과 정책의 틀에서 시장 규율을 존중함으로써 정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일보가 정식 지면을 통해 연예인 고수입 문제를 언급함에 따라 판빙빙아 당국의 엄격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어 미국에서 운영되는 중국어 뉴스 사이트인 둬웨이는 12일 "칼럼에서 언급한 '소수 연예인'은 모습이 사라진 판빙빙"이라며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판빙빙에 관한 글을 실은 것은 그에게 확실히 '큰일'이 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판빙빙(사진)은 두달 넘게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체포설', '감금설', '망명설' 등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망명설의 발단이 된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처음 제기한 이는 중국 국영 방송인 중앙(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이다.

추이융위안은 지난 7월 초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000만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음양(陰陽)계약서'(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 이와 관련해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실종설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가 판빙빙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출국금지 조치 및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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