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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소속사 측 "거짓기사 난무해...곧 진실 공개될 것"

입력 : 2018-09-12 17:24:18 수정 : 2018-09-12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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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사진 가운데)이 한달 넘게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체포설' '감금설', '망명설' 등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의 소속사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판빙빙 소속사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판빙빙을 둘러싼 각종 괴담과 거짓기사가 난무한다"며 "진실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개될 것이다. 아마도 곧 기사가 나올 때를 기다리면 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판빙빙의 소속사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장기 휴가를 떠난 상태다.

망명설의 발단이 된 판빙빙의 탈세 혐의를 처음 제기한 이는 중국 국영 방송인 중앙(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이다.

추이융위안은 지난 7월 초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000만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음양(陰陽)계약서'(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 이와 관련해 판빙빙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실종설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가 판빙빙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출국금지 조치 및 가택연금하고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어 중화 매체 봉황망은 지난 7일 "판빙빙의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사무실이 비어 있고 모두 서류가 치워져 있었다"고 보도, 의혹은 점점 증폭됐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봉황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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