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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내수·수출·생산 모두 증가

입력 : 2018-09-12 15:16:00 수정 : 2018-09-12 15: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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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의 내수·수출·생산 모두 증가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4만6086대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과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산차는 4.1% 증가한 12만5289대, 수입차는 11.2% 증가한 2만797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싼타페와 K9 등의 신차 효과로 판매가 각각 7.4%, 7.7% 증가했다.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 인기에 힘입어 판매가 9.7% 늘었다.

한국GM은 일부 차종 생산·판매 중단, 부평공장 설비공사에 따른 생산 감소 등으로 작년 대비 26.1%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주력모델인 QM6 가솔린 모델이 안정적인 판매세를 보이며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

수입차는 벤츠와 BMW는 40% 이상 감소했으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11.2% 증가했다. 수출은 신형 SUV 수출이 늘고 중동과 기타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작년 대비 2.1% 증가한 17만4869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8억5천만달러로 0.5%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조기 임금협상 타결과 내수·수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8.1% 증가한 29만6471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북미와 기타 유럽지역 수출이 늘면서 0.5% 증가한 1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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