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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대 도박 빚' 슈, 검찰 비공개 출석..변호인 "갚을 수 있다는 점 충분 소명"

입력 : 2018-09-10 20:44:37 수정 : 2018-09-10 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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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걸 그룹인 S.E.S 멤버 출신 슈(본명 유수영·사진)가 거액의 도박 빚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슈를 지난 7일 오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슈 측 법률대리인은 "사기죄 관련 부분에 대해 당시 변제 자료가 충분히 있었음을 소명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슈가 도박 명목으로 빌린 자금을 갚지 않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한테 각각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지만 슈는 일본 국적이 있어 출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불거진 뒤 슈는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호기심에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큰돈을 잃어 빚을 졌으며 빌린 돈은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던 바 있다.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지한달 후 아들 임유군을, 2013년 일란성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을 얻었다.

2014년 SBS 육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슈는 세 아이들을 돌보는 '다둥이 맘'의 일상을 보여줘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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