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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썸남' 고백한 이유…"거짓말 NO, 솔직하고 싶어"

입력 : 2018-09-10 14:18:21 수정 : 2018-09-10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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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가 썸남이 있다고 고백했다. 

모델 겸 배우 송해나(사진)가 '썸남'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30대에 접어선 송해나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연애에 대한 생각도 숨기지 않았다.

송해나는 "공개연애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현재 남자친구는 없지만 연락하는 썸남은 있다. 누군가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거짓말을 하고 싶진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장윤주, 이현이, 이혜정 선배를 보고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더라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송해나가 가장 좋아하는 술 종류는 소주.

친한 지인 중 박나래를 보며 자극받는다는 그는 "(박)나래 언니는 일도 엄청 열심히 하는데 그 힘든 와중에 노는 것도 정말 잘한다. '언니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했다. 

모델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해나는 "장점이자 단점인 게 대본을 잘 못 외운다. 그래서 적절하게 애드리브처럼 내 이야기를 섞어 할 수밖에 없어서 리얼함을 살리는 거 같다"고 웃어 보였다.


송해나는 "항상 좋은 반응만 있는 건 아니다. '못생겼다', '키 작다' 등의 악플이 달리곤 하는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런 댓글이 달리면 바로 삭제한다"며 본인만의 악플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눈여겨보는 신인으로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잠깐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된 거제도 소년 김진곤을 꼽았다.

그는 "요즘에는 모델들에게 많은 끼를 보는 시대인 거 같다. 모델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100% 준비가 되길 기다리기보다는 무엇이든지 도전하고 시도해 보며 자기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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