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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정 정리해 개인정보 유출 막으세요”

입력 : 2018-09-09 19:30:19 수정 : 2018-09-09 1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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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정부·기업 합동 캠페인 / ‘e프라이버시 클린’ 사이트 운영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휴면계정을 정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행정안전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SKT·KT·엘지유플러스·카카오·구글코리아 등 25개 공공기관·민간 기업과 함께 10일부터 다음달까지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실한 관리로 개인정보가 해킹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된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약 1억3000만건으로 산술적으로 따지면 온 국민의 신상정보가 2번 이상 노출됐다.

민간 기업은 캠페인 기간에 유출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를 활용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자율적으로 정리한다. 행안부는 ID와 비밀번호 또는 가입 여부를 기억하지 못해 삭제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http://www.eprivacy.go.kr)를 제공한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의 개인정보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탈퇴 신청과 처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캠페인 이후에도 여러 기업 등과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휴면계정 정리를 촉구한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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