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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김어준씨, 고소 않겠으니 녹음 공개하라·이재명 실명 알아내려~"

입력 : 2018-09-04 10:58:10 수정 : 2018-09-04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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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가 방송인이자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50)씨를 향해 "고소하지 않겠으니 녹음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4일 김부선씨는 페이스북(사진)에 2010년 11월 당시 김어준씨가 자신을 인터뷰한 것을 상기시켜려는 듯 그해 11일11일자 '촛불 50번 들었건만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한겨레 신문 기사의 사진과 함께 녹음 공개를 촉구하는 글을 실었다.

김부선씨는 녹음 내용에 △당시 이재명 실명 알아내려고 30분 이상 날 설득한 것 △기사화하여 타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 △64년 동갑내기(이재명 지사 1964년생, 김부선 1961년생) 라고 말한 적 없는 것 등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녹음 다 했다 했으니 늦었지만 공개하라"며 "(공개와 내용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부선씨는 현재 이재명 지사 측과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 지사 측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맞서 김씨는 곧 이 지사를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하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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