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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영화’의 감동 느껴보세요

입력 : 2018-09-03 00:29:34 수정 : 2018-09-03 0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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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1일부터 영화제/30개국 15분 이내 작품 출품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1일부터 6일간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30여 국가에서 출품되는 영화는 90초에서 15분 이내의 단편이지만 감동과 메시지를 전해준다. 올해 영화제에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감독인 파스칼 포레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감독 및 배우가 출연한다.

영등포구는 이 영화제를 통해 영상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누구나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영등포타임스퀘어 7층 CGV영등포 스피어X관에서 열리며 구민 100명이 VIP로 초청된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 초청작인 ‘저승사자와 아들’, 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초단편영화제 지원 작품 ‘하얀악마’, ‘버스’ 두 작품과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출품된 ‘내리다’가 상영된다.

16일까지 타임스퀘어 CGV영등포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는 국내외 경쟁공모 우수작 및 해외 유명 감독 초청작을 포함한 244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영등포 어린이영화제’를 열어 영등포 어린이 심사단을 운영한다. 어린이심사단은 단편영화제의 칸이라고 불리는 클레르몽페랑에서 온 동화작품 등을 관람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화제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국내외 초단편영화를 영화관이나 지하철, 온라인 등을 통해 어디서나 쉽게 만나 볼 수 있다”며 “이번 영화제 개최를 통해 영등포가 영상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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