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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인권수호가 헌법재판소 역할”

입력 : 2018-09-02 20:59:22 수정 : 2018-09-03 00: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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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비우스 헌법위원장 내한 / 韓 헌재 30주년 회의 참석·발표
프랑스 정계 거물인 로랑 파비우스(72·사진) 헌법위원장이 한국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헌재는 파비우스 위원장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헌법재판과 민주주의’란 주제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해 축사와 제4세션 주제발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파비우스 위원장은 프랑스 좌파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미테랑 정부에서 국무총리(1984∼1986)와 하원의장(1988∼1992), 시라크 정부에서 재무장관(2000∼2002), 그리고 올랑드 정부에서 외무장관(2012∼2016)을 각각 지냈다.

파비우스 위원장은 축사에서 “21세기 들어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으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인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헌법재판기관의 역할이자 존재 의의”라고 말한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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