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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인, 한국 문학의 오늘을 말하다

입력 : 2018-09-01 03:00:00 수정 : 2018-08-31 1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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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번째 ‘문학주간’ 1일 열려/토크쇼·작가 스테이지 등 다채
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문학축제 ‘문학주간 2018’(사진)이 1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와 전국 행사장에서 7일까지 열린다.

문학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일상에서 ‘문학 붐’을 일으키자는 취지에 따라 열리는 ‘문학주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한국문학, 오늘’이다. 통일, 평등, 복원, 탈장르 등 올해 한국사회를 아우르는 핵심어를 세미나와 토크쇼, 작가 스테이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국문학의 오늘을 보여주는 영상에 이어,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일부를 발췌한 입체낭독극이 상영된다. 가수 최백호가 사회를 맡고 재즈가수 말로와 함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올해 한국문학에서 두드러진 여성주의와 성 소수자, 공상과학 분야를 집필하는 소설가들과 대담하는 ‘오늘 토크’도 열린다. ‘EBS 라디오 북카페’ 공개방송에서는 올해 타계한 소설가 최인훈의 작품을 들려준다.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작가 스테이지’는 27년 만에 완간된 역사소설 ‘국수’ 저자인 김성동 등 다양한 출연진을 준비했다.

올해 행사는 전국 규모의 국민 참여형 문학축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jump_a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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