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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맞서 외교·군사 노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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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30 23:21:06 수정 : 2018-08-30 2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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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계속했다고 한다. 독도에 대한 자국의 영유권 주장 명기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때인 2005년 이후 내리 14년째다.

이 상황을 극복하려면 우리나라의 학생은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도 역사교육 강화가 시급할 것이다. 외국의 유수한 학자들을 초청해 세미나와 워크숍도 열고, 지도도 만들어 각국에 배포해야 한다. 해외 언론인과 여행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여론 주도층,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초청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외교적·문화적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독도 전문가를 육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예산도 지원해야 할 것이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통해 주민도 늘리고, 군사력도 증대해야 한다. 이러한 범정부 차원의 총체적 노력 없이는 일본의 교묘한 전략을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최근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해결되는 과거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독도는 한 나라의 주권을 상징하는 영토의 문제이고 미래의 문제이다.

또한, 일본과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탈바꿈한 역사관을 배우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우리나라, 우리 정부 또한 참된 역사의식을 가지고 일본의 허무맹랑한 왜곡에 맞서야 할 것이다.

정석윤·경북 구미시 선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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