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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탈인형도 학원서 배우는 일본

입력 : 2018-08-29 17:53:20 수정 : 2018-08-29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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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탈인형을 배우는 학원이 일본에서 성행이다.

마스코트 탈인형 학원은 최근 동영상 플랫폼 ‘Great Big Story’를 통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 마스코트 탈인형은 만화처럼 인기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마스코트는 마을, 쇼핑몰, 항공사, 심지어 감옥까지 사용될 정도로 통용되고 있다.

(좌)오사카 이타미 공항 마스코트 소라 얀
(우)구마모토현 마스코트 쿠마몬
일본 도쿄에서 11년 넘게 탈인형 학원을 운영하는 우히라 씨는 수강생들에게 탈인형의 움직임과, 춤, 자세 등을 교육한다. 이 수업에는 전업주부, 쉐프, 회사원, 전문 탈인형 종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한다.

만약 마스코트 탈인형에 관심 있는 자라면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우히라 씨는 “‘절대 말하지 않기, 공공장소에서 인형옷 벗지 않기, 친절하게 행동하기’를 지켜야 한다. 세 가지 사항을 어기면 사람들 스스로 상상한 마스코트 이미지를 깨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탈인형을 쓴 사람들은 스스로 캐릭터 분석을 꾸준히 해야한다. 행동하지 않는 탈인형은 일개 분장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레잇 빅 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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