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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로봇에게”… 편의점도 ‘AI 시대’

세븐일레븐, 세계 첫 ‘핸드페이 로봇’ 공개 / 대화·상품 안내 등 1000가지 음성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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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8 20:57:44      수정 : 2018-08-28 20:57:44
과자 한 봉지를 들고 앞에 서니 북극곰 모양의 로봇이 “어서오십시오, 세븐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넨다.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북극곰이라 ‘곰탕’ 빼고는 다 좋아요, 하하하”라며 농담까지 하는 여유를 부린다.

28일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에 등장한 이 로봇의 이름은 ‘브니(VENY·사진)’다. 코리아세븐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카드 등 3개 롯데그룹 계열사가 개발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결제 로봇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핸드페이(정맥 결제시스템)를 탑재한 AI 결제 로봇 ‘브니’를 공개했다. ‘5살 북극곰’을 콘셉트로 한 ‘브니’는 △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POS(판매정보관리) 시스템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 7가지 기술을 담았다. 가장 핵심기능은 AI 학습 기반의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기능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브니에 대한 소개, 상품 안내, 일상 대화 등 1000가지 상황별 시나리오에 대한 음성 서비스가 가능하다.

브니는 약 3 안의 객체와 사물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도 갖췄다. 고객 동의로 인증과정을 거치면 안면정보를 검출해 기억하고 재방문 시 ‘재방문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같은 인사를 할 수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결제시스템 혁신, 무인화, AI 기술 접목 등은 유통업계의 화두”라며 “브니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인점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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