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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흉기난동 남성 총쏴 체포…"알라신은 위대" 외쳐

입력 : 2018-08-28 17:02:40 수정 : 2018-08-28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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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 인근 날드바이크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27일 오후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은 뒤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현장에서 테러범들이 범행을 저지른 뒤 외치는 '알라후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를 소리쳤다고 전해 테러 연관성 여부가 주목된다.

범인 이외에 현장에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일간지 AD를 비롯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 대변인은 네덜란드 중서부에 있는 자위트홀란트 주 날드바이크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27일 오후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했고,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여러 차례 총을 발사해 이 사람을 제압했다.

이 남성은 체포된 뒤 경찰 구조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용의자의 상태에 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당시 경찰은 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견까지 투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언론인터뷰에서 이 남성이 당시 현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찰기구에서 경찰이 체포과정에 용의자에 총기를 발사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범죄 진압과정에 총기를 사용하면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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